월드스타로 발돋움한 조윤정이 18일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WTA투어 크로거세인트주드(총상금 17만달러) 단,복식에서 모두 1회전을 통과했다.
세계 62위 조윤정은 세계 125위로 변칙 플레이에 능한 마소나 워싱턴(미국)을 1시간30분만에 2-0(6-4,6-4)으로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워싱턴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우위를 보인 조윤정은 20일 세계 40위 베라 즈보나레바(러시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즈보나레바는 지난달 ASB뱅크클래식 준준결승에서 맞붙어 2시간30분의 접전 끝에 조윤정이 2-1로 이겼다.
단식경기후 3시간 만에 열린 복식 1회전에서도 조윤정은 세계 67위 스테파니 포레츠(프랑스)와 짝을 이뤄 호주의 사라 스톤-사만사 스토서조를 2-1(7-5,2-6,6-2)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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