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A3 챔피언스컵 프로축구대회’ 풀리그 성남 일화-중국의 다롄 스더 경기.
성남은 샤샤와 신태용이 골을 터뜨렸으나 ‘중국의 영웅’ 하오하이둥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성남은 다롄과의 맞대결에서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게 됐다. 성남과 다롄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1승1패.
이어 열린 2002나비스코컵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와 2002시즌 J리그 전후기 통합 우승팀 주빌로 이와타전에선 가시마가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가시마는 2연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성남은 22일 가시마와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최종전에서 성남이 가시마를 이기고, 다롄이 주빌로를 이길 경우 성남, 가시마, 다롄이 2승1패로 동률을 이뤄 골득실차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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