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환용은 23일 인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86위 테랑스주베르(프랑스)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13-15로 아깝게 패했다.
그러나 여환용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7위 페터 조피히(독일)를 상대로 막판 대역전극을 펼치며 15-14로 승리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또 여환용은 조피히 외에도 16강전에서 세계랭킹 6위인 라르스 스카히(독일)를 15-8로 눌렀고 32강전에서는 세계랭킹 40위 빅토르 싱테(프랑스)를 꺾었다.여자 개인전에선 세계랭킹 1위 발렌티나 베잘리(이탈리아)가 세계랭킹 17위 안야 뮬러(독일)를 꺾고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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