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금호생명 팰컨스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신세계는 2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3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 한새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89-87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신세계는 9승10패를 기록, 공동 4위인 국민은행과 현대(이상8승11패)와의 승차를 1경기로 늘리며 우리은행, 삼성생명에 이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마지막 남은 1장의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은 국민은행 세이버스와 현대 하이페리온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반면 ‘만년 꼴찌’ 금호생명은 이날 삼성생명 비추미에 시종 끌려가다 77-87로 패했다. 금호생명은 이날 패배로 2000년 4월 창단 이후 6리그 연속 꼴찌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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