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홍명보 김도훈 대구참사 성금기탁

  • 입력 2003년 2월 25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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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홍명보(34·LA갤럭시)가 25일 대구지하철 참사 위로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 스페인 라망가에서 전지훈련 중인 홍명보는 이날 “CNN을 통해 사고소식을 접하고 가슴이 아팠다”며 자신의 장학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또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김도훈(33)도 이날 최근 자신이 구입한 로또복권의 3등 당첨금 66만원에 34만원을 보탠 100만원을 대구지하철 참사 위로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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