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이인영 세계타이틀 전초전

  • 입력 2003년 3월 4일 17시 53분


한국여자프로복싱의 최강자 이인영(30·산본체육관)이 29일 오후 2시30분 서울 한강시민공원 특설링에서 세계타이틀 전초전을 벌인다고 이인영의 프로모터인 BJI프로모션이 3일 밝혔다. 상대는 IFBA플라이급 5위이자 WIBA 3위에 올라있는 미국의 이반 케이플스(30). 이인영은 이경기에서 이기면 세계타이틀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인영은 현재 5전5승(2KO), 이반 케이플스는 13전7승(1KO)1무5패를 기록 중이다. 이인영은 양훅을 사용하는 화끈한 공격을 펼치는데 반해 왼손잡이인 케이플스는 스트레이트를 위주로 하며 빠른 발을 이용해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치는 스타일이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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