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4위 조윤정은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즈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세계 17위의 강호 엘레나 보비나(러시아)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1-2(4-6,7-5,1-6)로 아깝게 졌다.
조윤정은 이로써 2001년 웨스트뱅크 클래식에서 보비나에게 패한 뒤 상대 전적 2전 전패를 기록했다.
다음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50위권 초반에 진입할 것으로 보이는 조윤정은 17일 개막되는 나스닥100오픈 출전에 앞서 로스앤젤레스에 머물며 체력훈련에 전념할 계획.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인터내셔널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이형택(삼성증권)은 8일 마르셀로 리오스(칠레)와 4강행을 다툰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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