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조윤정(삼성증권)이 자신의 세계 최고랭킹을 다시 깨뜨렸다. 조윤정은 17일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퍼시픽라이프오픈 2회전 진출에 힘입어 54위에서 3계단 오른 51위에 자리했다. 조윤정의 이번 주 랭킹은 한국 테니스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이덕희씨(재미사업가)의 역대 최고 47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형택(삼성증권)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랭킹에서 국내 남자 최고인 59위를 2주 연속 유지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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