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조윤정 세계 51위

  • 입력 2003년 3월 17일 17시 43분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스타 조윤정(삼성증권)이 자신의 세계 최고랭킹을 다시 깨뜨렸다. 조윤정은 17일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가 발표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퍼시픽라이프오픈 2회전 진출에 힘입어 54위에서 3계단 오른 51위에 자리했다. 조윤정의 이번 주 랭킹은 한국 테니스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이덕희씨(재미사업가)의 역대 최고 47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이형택(삼성증권)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랭킹에서 국내 남자 최고인 59위를 2주 연속 유지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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