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세계프로레슬링 투어 20일 수원서 개막

  • 입력 2003년 3월 17일 17시 59분


한국프로레슬링연맹이 주최하는 세계프로레슬링 투어가 20일 수원에서 개막된다.

수원에서 시작돼 서울(21일) 부천(22일) 안양(23일) 천안(29일) 부여(30일)를 거치는 이번 대회에는 간판스타인 이왕표(현 WWA챔피언) 노지심 외에 남태령 안재홍 홍상진 한대호 백두산 울트라마스크 블랙타이거 등 국내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외국 선수는 WWF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벨트를 가장 오랫동안 지켰던 홍키 통크맨, 2m17의 거구 자이언트 컬간(전 WWA챔피언), 현 IWA 태크챔피언인 레더 페이스와 제이슨 더 테러블, 멕시코 최강자 엘 시베로네티코 등이 참가한다. 특히 국내 팬에게도 널리 알려진 홍키 통크맨은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경기에서 이왕표와 타이틀매치를 벌인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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