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의는 지난 15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다롄 스더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3∼4개월 후에나 출전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김대의의 부상으로 K리그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성남은 전력에 큰 차질이 생겼다. 성남은 샤샤와 김도훈을 비롯해 신태용 이기형 데니스 등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난해 17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하는 김대의가 빠질 경우 공격력이 크게 떨어질게 분명하기 때문.
특히 김대의는 7월15일부터 열리는 월드피스킹컵대회 출전도 불투명해 성남으로서는 비상이 걸린 상태.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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