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스 회장은 “전체 10개 회원국이 브라질의 단독 개최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우루과이에 져 준우승에 머문 1950년 4회 대회에 이어 64년만에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다. 지난 7일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가 2014월드컵 개최권을 남미대륙에 넘기기로 결정한 이후 브라질을 비롯, 아르헨티나-칠레 연합, 페루-콜롬비아-에콰도르-베네수엘라-볼리비아 연합 등 3곳이 유치 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브라질로 의견이 모아진 것.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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