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2002∼2003 유럽 챔피언스리그축구대회 8강전 대진 추첨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팀과 대결하게 된 것.
호나우두,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호베르투 카를루스, 루이스 피구 등 슈퍼스타가 총집결해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데이비드 베컴이 버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월드컵 결승전 못지않은 관심을 끌 전망.
이 외의 8강전 대결은 유벤투스(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아약스 암스테르담(네덜란드)-AC 밀란(이탈리아), 인터 밀란(이탈리아)-발렌시아(스페인)의 대결로 확정됐다.
8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1, 2차전을 치러 4강 진출팀을 가리는데 1차전은 다음달 22일과 23일(현지시간) 열린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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