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문진중을 졸업한 이예라는 1일 경기 고양 그린코트에서 열린 여고부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유수미(강릉정보공고)를 2-1(6-4,1-6,6-2)로 누르고 우승했다.
지난해 11월 장호배 주니어대회에서 중3의 어린 나이로 당당히 결승에 올라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예라는 고교 데뷔무대에서 우승 메달을 목에 걸며 대성할 자질을 인정받았다. 남고부 단식 준결승에서는 이승재(포항고)와 임지섭(삼일공고)이 나란히 이겨 우승을 다투게 됐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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