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희 감독이 이번 대회부터 새롭게 사령탑은 맡은 고려대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패자 준준결승에서 성균관대를 85-83으로 눌렀다.
고려대는 졸업반 백인선(25득점)과 신입생 신제록(21득점·휘문고 졸) 임휘종(19득점·용산고 졸)이 활발한 득점력을 보이며 김경범(28득점)과 천대현(26득점)이 공격을 이끈 성균관대를 따돌렸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한양대가 양동근(19득점 5어시스트)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앞세워 허효진(20점)이 버틴 중앙대를 82-73으로 제쳤다.
고려대와 한양대는 9일 패자 결승 진출을 다투며, 이긴 팀은 연세대-경희대의 승자 결승에서 진 팀과 최종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싸우게 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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