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전국 4개권역별(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 1곳씩에 직장 학교 축구동호회원전용 종합훈련장을 짓겠다고 말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새로 건립될 종합훈련장은 축구장 6면(인조5 천연1)에 숙소 식당 의무실 세미나실을 갖추게 되며 건립비용으로 2002한일월드컵잉여금 1630억원중 500억원이 투입된다. 종합훈련장이 들어서는 4곳을 제외한 12개 시도엔 150억원을 들여 2면씩 총 24면의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한다.
이밖에 문화관광부는 유소년 및 여자축구 육성에 200억원, 2006독일월드컵 등에 대비한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에 2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월드컵잉여금 1630억원중 1380억원을 축구인프라 조성 등 축구발전과 체육진흥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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