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고등부 63㎏급 용상 2차시기에서 김수경은 118.5㎏을 들어 국가대표 김미경(한국체대)이 2001년 전국체전에서 세운 종전 한국기록(118㎏)을 0.5㎏ 경신했다. 김수경은 인상 3차 시기에선 92.5㎏을 들어 김미경이 2001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종전 한국주니어기록과 타이를 이룬 뒤 합계기록 210㎏을 인정받아 김미경의 종전 한국주니어기록(207.5㎏)을 2.5㎏이나 경신하며 우승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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