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9일 목동링크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4차전에서 국내 최고 공격수 중 한명인 김한성(고려대)이 2골을 터뜨리는 등 주전멤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스페인을 8-1로 대파, 4연승으로 선두를 지켰다.한국은 1피리어드 김한성과 장종문(전 현대)의 추가골로 기세를 올린뒤 2피리어드에서 4골을 몰아치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한국은 역시 4승으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유고와 11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이 우승하면 2년만에 다시 세계선수권 디비전Ⅰ에 올라가게 된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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