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프로야구]‘서니’ 김선우 “봤지! 완봉승”

  • 입력 2003년 4월 14일 18시 17분


코멘트
‘서니’ 김선우(26·에드먼턴 트래퍼스·사진)가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한발 더 다가섰다.

몬트리올 엑스포스 산하 트리플A팀인 에드먼턴에서 뛰는 김선우는 14일 에드먼턴 텔루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7이닝동안 3안타 2탈삼진 2볼넷으로 역투, 팀의 6-0 승리를 이끌어냈다. 트리플A팀의 더블헤더는 7이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김선우는 완봉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범경기에서 5번 등판해 2승무패로 뛰어난 활약상을 펼치고도 메이저리그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던 김선우는 프랭크 로빈슨 몬트리올 감독에게 할말이 생겼다.

한편 ‘빅초이’ 최희섭(24·시카고 컵스)는 이날 홈구장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볼넷 2개를 골라냈다. 지난 9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전에서 안타를 뽑아낸 뒤 4경기 16타석(11타수) 연속 무안타. 이로써 최희섭의 타율은 0.208로 떨어졌다.

전창기자 jeon@donga.com

김병현 선발등판 예고
일시/장소4월15일 오전 10시35분/
애리조나 뱅크원볼파크
시즌 성적2경기 2패 평균자책 4.91
상대 팀콜로라도 로키스
상대 전적통산 25경기 3승3패8세
평균자책 3.94
상대 선발넬슨 크루즈(시즌 2승 3.27)
특기 사항홈경기 첫 선발. 선발 첫 승 도전.
MBC-TV, MBC-ESPN 위성 생중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