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일 이탈리아 그라디스카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안상현(안양 LG)과 정인환(용인FC) 한동원(안양) 김동찬(서귀고)이 연속골을 터뜨려 아르헨티나 명문클럽 인디펜디엔테를 4-1로 눌렀다. 한국은 전날 열린 8강전에서는 아틀레티코 미네이로 클럽(브라질)을 3-0으로 완파했다. 예선부터 4연승.
한국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분과 7분 안상현과 정인환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에 흥분한 상대 선수들이 반칙을 남발, 3명이 퇴장당한 가운데 한국은 한동원과 김동찬이 연거푸 골을 추가해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22일 슬로베니아의 리예카와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 리예카 클럽은 한국이 조예선에서 2-1로 이겼던 팀.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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