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로는 21일 모나코에서 열린 ATP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테니스 대회(총상금 262만달러) 남자 단식 결승에서 기예르모 코리아(아르헨티나.랭킹 26위)를 2-0(6-2 6-2)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클레이 코트에 강한 페레로는 강한 서비스에다 실책이 거의 없는 플레이로 게임을 풀어나가 경기 시작 1시간16분만에 코리아를 완파했다. 페레로의 우승은 대회 2연패이자 투어 통산 8번째이며 지난해 9월 홍콩 살렘오픈이후 처음.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서 지난해 2위에 올랐던 페레로는 이 대회에 이어 바르셀로나, 로마, 함부르크 등 잇단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 컨디션을 조절한후 내달 26일 프랑스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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