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슈퍼리그 대학부 2연패를 자랑하는 한양대는 23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에서 왼쪽 공격 듀오 강동진(17점)과 정양훈(13점)의 활약으로 경기대를 3-0으로 완파했다. 한양대는 첫 세트에서 19-19로 고비를 맞았으나 경기대 최성권의 서브 범실과 강동진의 오픈 강타로 앞선 뒤 세터 손장훈의 재치있는 2단 페인트와 강동진의 터치아웃을 묶어 25-21로 마무리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한양대의 졸업반 라이트 김웅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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