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성마비복지회(회장 신정순)가 94년부터 치러온 이 대회는 전국뇌성마비 축구인들의 꿈과 희망.
맘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몸으로 구르고 넘어지면서 얻어낸 골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이다.
뇌성마비장애 5∼8등급 뇌성마비장애인들이 선수로 참여하는 이 대회엔 곰두리 축구단 A, B팀과 상록뇌성마비복지회 등 10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뇌성마비인축구는 가로 50∼55m, 세로 70∼75m 경기장에 가로 2m 세로 5m의 골대를 갖추고 경기를 한다.
한 팀당 7명, 경기시간은 전후반 30분씩. 오프사이드가 없고 스로인은 한 손으로 굴린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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