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의 내린천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계곡에서는 래프팅 시즌을 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내린천 래프팅 행사를 주관하는 우주레저의 장석홍 실장은 “올해는 비가 많이 내려 5월부터 래프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90년대 말 래프팅이 처음 국내에 도입됐을 때만 해도 안전사고가 잇따라 잠시 열기가 주춤했으나 2000년 ‘수상레저안전법’이 생기면서 안전하게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따라서 참가자들이 안전수칙만 잘 지키면 결코 위험하지 않다는 게 관계자들의 말.
내린천의 경우 평소에는 원대교에서 밤골 쉼터까지 약 6㎞ 구간에서 3시간 가량, 장마 때는 궁동유원지에서 하추리까지 약 10㎞ 구간에서 2시간 가량 래프팅을 할 수 있다. 문의처는 우주레저(02-422-5227)
래프팅 코스와 장비 | |
국내 래프팅 코스 | 장비 |
①철원 한탄강 상류 13㎞ ②정선 조양강 10㎞ ③평창-영월 동강 50㎞ ④인제 내린천 25㎞ ⑤평창 서강(금당계곡) 10㎞ ⑥정선 오대천(수항계곡) 10㎞ ⑦홍천강 12㎞ ⑧산청 경호강 12㎞ ⑨금강 상류 36㎞ | ①래프트(배) 6“8인승 ②패들(노) ③구명조끼 ④헬멧 ⑤복장은 긴팔 상의와 긴바지 필수 ⑥밧줄 ⑦기타=응급치료 세트, 공기주입 펌프, 수리용구 세트 등. |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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