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페예노르트의 아시아투어 2차전으로 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우르모브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황철민과 이장관이 릴레이골을 터트려 4-1로 승리했다.
올 시즌 네덜란드리그 3위 팀인 페예노르트는 주득점원인 반 호이동크가 빠져 공격력이 약화된 가운데 후반 41분 반페르시의 프리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영패를 면했다.
오른쪽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송종국은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바를 살짝 넘기는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선보인 뒤 후반 들어 왼쪽으로 이동,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