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의 ‘메일 맨’ 칼 말론이 18년간 한솥밥을 먹은 명콤비이자 NBA 최다 어시스트 기록 보유자인 포인트 가드 존 스탁튼에 관해 이야기를 하다 눈물을 닦고 있다. 84년 유타에 입단한 스탁튼은 19년간의 선수생활을 접고 8일 홈구장 델타센터에 모인 팬들 앞에서 은퇴식을 가졌다. 스탁튼보다 1년 늦게 유타에 합류한 말론은 스탁턴과 함께 유타에서만 선수생활을 하며 매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챔피언십 타이틀을 하나도 따내지 못한채 더 이상 호흡을 맞출 수 없게 됐다. 말론도 이번 오프시즌중에 유타를 떠나 챔피언십 타이틀을 따낼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AP」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