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는 9일 뉴저지의 콘티네탈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7전 4선승제의 미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뉴저지 네츠에 84대 79로 승리했다. 홈에서 벌어진 2차전을 패했던 샌안토니오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
4차전은 12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샌안토니오는 프랑스 출신 포인트가드 토니 파커가 4개의 3점슛 포함 26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고 팀 던컨도 21점 1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뉴저지는 파워 포워드 케년 마틴이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던컨과 공수에서 대등한 활약을 펼쳤지만 ‘리더’ 제이슨 키드(12점·11어시스트)가 19개의 야투를 던져 단 6개만 성공시키는 부진을 보인 것이 뼈아팠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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