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 아마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이 2010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중동을 방문중인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은 쿠웨이트 공보장관 겸 석유장관인 아마드 회장이 “자신의 영향권에 있는 북아프리카 지역 IOC위원을 포함한 아시아 및 이슬람 국가 IOC 위원들에게 평창 지지를 호소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18일 전했다.
이에 앞서 이 회장은 아마드 회장에게 부산아시아경기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전수했다. 이 회장은 18일 카타르에서 알타니 IOC 위원을 만나 평창 지지를 호소했고, 이어 스위스를 방문한 뒤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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