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의 체육복표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는 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상품설명회를 갖고 최소 21억원에 무제한 이월을 보장하는 1등 당첨금 규모와 6경기 최종 스코어 맞히기를 1게임으로 하는 새 당첨방식을 발표했다.
스포츠토토는 오는 18∼20일 피스컵 조별리그 7번째 경기 PSV 아인트호벤과 나시오날의 경기부터 조별리그 12번째 경기까지 6경기를 묶어 최종 스코어를 모두 맞힐 경우 1등 당첨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피스컵 축구토토 발매 기간은 11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50분까지로 전국 3000여개 판매점에서 발매된다.
체육복표 사업은 지난해 9월 이전 수탁사업자인 타이거풀스의 경영 악화로 중단됐다가 올 들어 동양제과의 참여로 10개월 만에 재개됐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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