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장가간다.” 1m96, 138kg의 지난해 민속씨름 천하장사 이태현(27.현대중공업)이 예비신부 이윤정양(24)을 업고 활짝 웃고 있다. 이태현은 20일 오후 1시 대구 에어포트호텔에서 5년간 교체해 온 이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역장사 12회, 백두장사 15회, 천하장사 3회 우승을 이루며 ‘모래판의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는 이태현은 팀동료인 장윤호의 소개로 이양을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예비신부인 이양은 대한항공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재원. 둘은 태국 방콕과 푸켓으로 5박6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
사진제공 한국씨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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