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는 2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1분53초93을 기록, 2001년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0초65 앞당겼다.
‘인간 어뢰’ 이안 소프(20·호주)는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5초14로 시드니올림픽 우승자 피터 반 덴 호헨반트(네덜란드·1분46초43)를 제치고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루오 쉐주앤(중국)은 여자 평영 100m 결선에서 1분6초80으로 아만다 비어드(미국·1분7초42)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이 종목 준결승에서 세계 신기록(1분6초37)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던 레이셀 존스(미국)는 1분7초47를 기록, 동메달에 그쳤다.
여자 배영 100m 결선에서는 1분0초50을 기록한 안트예 부슈슐테(독일)가 루이제 오른슈테트(덴마크)와 케이티 섹스턴(영국·이하 1분0초86)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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