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의 가운데 빠른 공격이 활기를 띠면서 1세트를 따낸 한국은 수비가 흔들리며 2세트를 18-25로 내줬으나 김사니(6점·도로공사)의 3연속 서브 에이스를 발판삼아 3세트를 25-13으로 마감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4쿼터에서 2-7까지 뒤져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정대영(10점·현대건설)의 블로킹으로 18-17로 전세를 뒤집은 뒤 한유미(16점·현대건설), 최광희(13점·KT&G)의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1시간38분간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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