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 ESPN의 홈페이지(ESPN.com)는 24일 새크라멘토, 인디애나, 샌안토니오 스퍼스간 3각 트레이드를 통해 밀러가 새크라멘토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리에이전트인 밀러는 인디애나와 6000만달러가 넘는 다년계약을 맺은 뒤 '사인 앤드 트레이드' 방식으로 새크라멘토로 이적하고 새크라멘토는 백업 센터 스캇 폴라드를 인디애나에 넘겨준다는 것.
새크라멘토는 밀러를 주전센터로 기용하고 35세의 노장센터 블라디 디바치를 백업으로 전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밀러가 LA 레이커스의 샤킬 오닐을 괴롭히는 재주가 있다는 것도 NBA 챔피언타이틀을 노리는 새크라멘토의 구미를 당겼다는 후문.
반면 샌안토니오는 데이비드 로빈슨의 은퇴로 생긴 샐러리캡 여유자금으로 내주는 선수 없이 히도 터콜루(새크라멘토)와 론 머서(인디애나)를 영입한다는 것이 이번 트레이드의 주요 내용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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