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체조 대표팀이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북한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제37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단체 예선에서 합계 142.198점으로 12위에 올라 상위 12팀에게 주어지는 내년 하계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중국은 148.67점으로 1위, 루마니아(148.120)와 미국(147.697)은 각각 2,3위로 상위 8팀이 겨루는 결선에 안착했다. 반면 한국은 136.397점으로 21위에 머물러 아테네올림픽 개인종목에 1명만 출전시킬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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