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경기중 부상한 외국 선수를 서포터스 부회장이 직접 간병하고 있어 화제. 23일 경기에서 호세 미란다(쌍토메프린시페)가 부상하는 것을 보고 병원까지 따라갔던 박경숙 아프리카 서포터스 부회장이 쌍토메프린시페 선수단에는 단장 1명과 육상선수 1명이 전부여서 간병할 사람이 없다는 말을 듣고 직접 나서 병실을 지키고 있는 것. 미란다는 남자 태권도 58kg급 예선 1회전 경기 중 갈비뼈 사이 근육을 다치는 전치 2주의 부상으로 입원중이다.
○…동티모르 선수단이 유니폼 등을 무료 지원받고 만면에 희색. 대구 달서사랑시민모임은 유니폼과 운동화 등 장비를 동티모르 선수단에 전달해 육상 여자 400m 예선에 나선 다 실바가 경기를 무사히 마치도록 도왔다. 또 동티모르 통역 담당인 한윤성씨는 아식스로부터 운동복 3벌, 유니폼 2벌, 운동화 3켤레를 무료 협찬 받아 동티모르 선수단에 지급했다.
○…북한 육상 선수단 후발대가 26일 오후 4시20분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 김창옥 홍옥단 조은숙 표운숙 장선옥 조분희 등 선수 5명과 김정관 감독 리명복 코치 등은 아시아나항공 316편으로 중국 베이징을 출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김창옥은 98년 방콕 아시아경기와 2001년 베이징 유니버시아드 하프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따낸 북한 여자 마라톤의 간판스타다.
대구=특별취재반
△스포츠레저부=권순일 차장 김상호 김종석 정재윤 기자
△사회1부=최성진 차장 정용균 이권효 기자
△사진부=안철민 전영한 강병기 박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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