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미정(33·사진) 용인대 유도학과 교수가 11일 개막하는 2003오사카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국제심판으로 활약한다. 대한유도회는 4일 국내 여성 가운데 유일한 A급 심판인 김 교수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심판 44명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94히로시마아시아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뒤 지난 해 12월 일본 후쿠오카국제여자유도대회 때 국제유도연맹(IJF)이 실시한 자격시험에서 A급 심판자격을 획득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김 교수 외에 대한유도회 최종삼 전무이사(용인대교수)와 문원배 심판위원장도 심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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