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한국 복식3팀 16강 진출…코리아오픈탁구대회

  • 입력 2003년 9월 4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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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의 듀오 유승민-윤재영조가 2003폭스바겐 코리아오픈탁구선수권대회 16강에 올랐다.

유승민-윤재영 조는 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남자복식 예선라운드 2회전(32강)에서 같은 팀의 김건환-서동철조를 3-0으로 완파하며 중국의 공링후이-왕하오조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또 고재복-이원재(이상 KT&G)조도 3-1로 물리친 알란 베니센(덴마크)-토킥 보잔(슬로베니아)조를 제물삼아 16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올 5월 파리세계선수권 단식 준우승의 쾌거를 이뤘던 주세혁(상무)은 이상준(KT&G)과 짝을 이뤄 1회전을 통과했으나 2회전에서 첸웨이싱-코스타딘 렌게로프(오스트리아)조에 2-3으로 역전패, 탈락했다.

여자는 김경아(현대백화점)-박미영(삼성카드)조가 사토 모토카-이츠키 고우(일본)조에 3-0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고 김복래(마사회)-이소형(현대백화점)조도 판리춘-수지엔칭(대만)조를 3-0으로 꺾고 예선 관문을 통과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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