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7일 마케도니아와의 예선 7조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축구 신동’ 웨인 루니의 동점골과 데이비드 베컴의 페널티킥 역전골이 이어져 2-1로 승리했다.
지난해 잉글랜드 대표팀 최연소 발탁 기록을 세웠던 루니는 이날 17세 317일 만에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에서 골을 터뜨려 마이클 오언이 보유한 종전 기록(18세 164일)을 갈아치웠다.
잉글랜드는 5승1무로 조 2위에 올라 1위 터키(6승)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예선 9조에서는 1위 이탈리아가 필리포 인차기의 해트트릭과 델 피에로의 추가골로 2위 웨일스를 4-0으로 완파하고 선두(4승1무1패)를 지켰다. 예선 1조의 프랑스는 다비드 트레제게 등 주전 멤버의 고른 득점으로 키프로스를 5-0으로 누르고 조 선두(6승)를 달렸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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