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는 14일 일본 오사카 오사카조홀에서 열린 남자 60kg급 8강전에서 아르멘 나자리얀(아르메니아)에 극적인 우세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알버트 테코프(리투아니아)에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8강에 오른 최민호는 나자리얀과 주의 1개씩을 주고 받은 뒤 다시 지도를 받아 유효를 허용했다.
중반까지 포인트를 따지 못해 패색이 짙어 보이던 최민호는 막판 모로떨어뜨리기로 유효를 얻어내 효과 1개 차이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남자 무제한급의 강병진(부산시청)은 3회전에서 아멜 메킥(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게 허벅다리비껴되치기로 한판패했다.
한편 세계선수권대회 6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의 유도여왕 다무라 료코(48kg급)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2,3회전을 내리 한판으로 장식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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