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부고는 26일 장충코트에서 열린 단체전 남고부 결승에서 주니어 랭킹 1위 석현준이 버틴 포항고를 종합전적에서 3-1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건대부고는 1-1로 팽팽하던 제3단식에서 조민혁이 석현준을 상대로 2-0의 ‘깜짝승’을 거둔 데 이어 4번째 단식에서 양의열이 박동준을 2-0으로 완파, 우승을 확정했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강릉정보공고가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중앙여고를 3-1로 따돌리고 패권을 차지했다.
강릉정보공고는 2-1로 앞서던 제4단식에서 황은정이 김진주를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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