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체전 성화점화 유인탁-양영자씨

  • 입력 2003년 10월 9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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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8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성화 점화자로 유인탁(45) 양영자씨(39)가 내정됐다.

체전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전북을 빛낸 유씨와 양씨를 점화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씨는 84년 LA올림픽 레슬링 68kg급에서 금메달을 땄으며 현재 전주대 강사. 양씨는 86년 아시아경기 탁구 여자단체전과 88년 서울올림픽 여자복식에서 우승했으며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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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최종주자에는 전북 출신인 전병관(34) 정소영씨(36)가 함께 뽑혔다. 역도 상비군 감독인 전씨는 88년 서울올림픽과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며 정씨는 92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또 ‘배드민턴의 지존’ 김동문씨(28·삼성전기)와 2002년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사이클 금메달리스트 김용미씨(27·삼양사)는 개회식에서 남녀 선수대표로 선서를 한다.

정재윤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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