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대회 최종일인 16일 농구와 핸드볼 등에서 점수를 추가하며 종합점수 7만5981점으로 2위 서울(6만4093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의 대회 종합우승은 통산 15번째.
서울 대표 유윤지(둔촌고)는 수영 여고부 혼계영 400m에서 우승하며 자유형 50m와 100m, 계영 400m와 800m를 포함해 5개 부문 정상에 올라 2년 연속 최다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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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남일반부 결승에서는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강원 강릉시청을 2-0으로 꺾어 체전 출전 사상 처음 정상에 올랐다.
또 야구 일반부 결승에서 원광대(전북)는 진형민의 결승타에 힘입어 인하대(인천)를 5-2로 따돌렸다. 농구 남고부 결승에서는 삼일상고(경기)가 국내 최장신 국가대표 하승진(2m23)의 활약에 힘입어 휘문고(서울)를 94-73으로 꺾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으며 여고부의 삼천포여고(경남)도 인성여고(인천)를 79-47로 쉽게 따돌렸다.
배구 남녀일반부 결승에선 한양대(서울)가 경희대(경기)를 3-0으로, 현대건설(강원)이 한국도로공사(인천)를 3-0으로 누르고 각각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역도와 수영, 육상에서 한국신기록 24개가 나왔고 양궁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 1개와 세계 타이기록 2개가 작성됐다. 또 대회신기록은 모두 190개가 나오는 등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내년 대회는 충북 일원에서 열린다.
종합순위 (16일 오후 5시) | |||||
순위 | 시도 | 득점 | 금 | 은 | 동 |
1 | 경기 | 65693 | 120 | 123 | 119 |
2 | 전북 | 50781 | 74 | 67 | 92 |
3 | 서울 | 50251 | 132 | 87 | 100 |
4 | 경북 | 39228 | 45 | 60 | 81 |
5 | 충남 | 36000 | 47 | 51 | 64 |
6 | 경남 | 34020 | 39 | 48 | 77 |
7 | 강원 | 32000 | 48 | 50 | 78 |
8 | 충북 | 30066 | 35 | 44 | 56 |
9 | 전남 | 29759 | 49 | 43 | 66 |
10 | 부산 | 29556 | 32 | 56 | 75 |
11 | 인천 | 29196 | 37 | 47 | 70 |
12 | 광주 | 28099 | 38 | 33 | 64 |
13 | 대전 | 27929 | 37 | 49 | 52 |
14 | 대구 | 26213 | 31 | 26 | 56 |
15 | 울산 | 22723 | 44 | 22 | 36 |
16 | 제주 | 9673 | 27 | 22 | 30 |
<전주 특별취재반>
△스포츠레저부=김화성 부장, 정재윤 기자
△사회1부=김광오 기자
△사진부=안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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