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23일 동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금호생명컵 2003한국실업배구대제전 여자부 풀리그에서 국가대표 레프트 최강희의 맹활약을 앞세워 LG정유를 3-0로 완파했다.
KT&G는 이날 안정적인 서브리시브를 바탕으로 최광희의 위력적인 스파이크와 김남순의 타점 높은 강타가 먹혀들면서 1세트를 25-10으로 가볍게 따냈다. KT&G는 2세트 들어 14-14까지 몰렸지만 최광희가 공격의 물꼬를 터며 25-19로 세트를 마무리한 뒤 기세가 꺾인 LG정유를 3세트에서도 몰아붙이며 25-18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23일 전적
△여자부
KT&G(2승) 3-0LG정유(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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