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홍다정 퍼펙트 첫승…장호배 주니어테니스

  • 입력 2003년 10월 27일 18시 18분


여고 테니스 최강 홍다정(중앙여고3학년)이 3년 연속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27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열린 제47회 장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 여자부 1회전. 2001년과 2002년 챔피언으로 3연패를 노리는 홍다정은 경북여고의 배혜윰을 맞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채 2-0(6-0,6-0)으로 완승을 거두고 16강전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웅선(SMI아카데미), 석현준(포항고), 김선용(양명고),임지섭(삼일공고)이 나란히 1회전을 통과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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