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31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 후반 33분 스트라이커 니하트 대신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천수는 종료 직전 인저리타임 때 골 지역 오른쪽에서 알키사의 패스를 받아 슛한 볼이 골키퍼의 발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 이날까지 챔피언스리그 3경기와 스페인 국왕배 1경기를 포함해 모두 11경기에 출전했으나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고 도움만 1개.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 경기에서 0-4로 대패해 올 시즌 3승3무3패(승점 12)를 기록하며 리그 10위로 떨어졌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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