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경기에서 또 다른 샛별이 나왔다. 주인공은 덴버 너기츠의 스몰 포워드 카멜로 앤서니(2m3). 미국 대학농구에서 모교 시러큐스대를 정상에 올려놓고 전체 3순위로 프로농구에 뛰어든 앤서니는 제임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 앤서니는 이날 39분을 뛰며 14득점에 6리바운드를 챙기며 팀의 93-89 승리를 이끌었다.
41분을 뛴 제임스는 7득점에 11리바운드. 이로써 덴버는 3승2패가 됐고 클리블랜드는 4연패에 빠졌다.
덴버는 이날 포인트 가드 보션 레너드가 15득점 5어시스트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식스맨 얼 보이킨스도 25분을 뛰며 18득점으로 승리를 도왔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집중마크로 부진한데다가 슈터 리키 데이비스와 다리우스 마일스 마저 50%에 못미치는 야투율을 보여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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