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빅 리거’ 이천수(22·레알 소시에다드·사진)가 11일 오랜만에 고국을 찾았다. 7월 12일 스페인으로 떠난 뒤 꼭 4개월 만이다.
이천수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동유럽의 강호 불가리아와의 A매치(국가대표간 경기)에 출전해 최근 베트남과 오만에 연패하며 어려움에 빠져 있는 움베르토 쿠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거침없는 신세대’ 이천수는 “불가리아전에서 윙보다는 스트라이커로 나서 팬들에게 골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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