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미셔너 사무국의 봅 듀푸이 대표이사는 “우리는 예정대로 2005년 봄에 첫 대회를 열 수 있을 것을 낙관한다. 산적해 있는 걸림돌을 해결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며 늦어도 60일 이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퍼 선수노조 위원장도 “야구 월드컵은 우리의 당면 과제다. 잘 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선수의 각종 대회 차출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두 단체가 이처럼 방향을 급선회한 것은 위기의식을 공감한 때문. AP통신은 지난 주 끝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 예선에서 마이너리그 선수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이 예선 탈락하는 참패를 당한 충격이 컸다고 분석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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