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4연승 상무 4강 직행

  • 입력 2003년 11월 24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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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강병현(뒤)이 동국대 김현중의 마크를 피해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부산중앙고 졸업예정인 1m92의 가드 강병현은 이날 새내기 답지 않은 과감한 공격으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뉴시스
중앙대 강병현(뒤)이 동국대 김현중의 마크를 피해 레이업 슛을 하고 있다. 부산중앙고 졸업예정인 1m92의 가드 강병현은 이날 새내기 답지 않은 과감한 공격으로 팀승리를 이끌었다. 뉴시스
‘불사조’ 상무가 4연승을 달리며 4강전에 직행했다.

상무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3 우리은행배 농구대잔치 남자부 예선 B조 경기에서 이형근(30점)이 이끈 명지대를 121-10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예선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조 1위를 확정한 상무는 준준결승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4강에 올랐다. 이규섭 조상현 임재현 등 프로 출신 스타들을 총동원시켜 1쿼터를 41-29로 끝낸 상무는 줄곧 10점차 이상 앞서 나가며 완승했다.

중앙대는 A조 경기에서 새내기 강병현(24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동국대를 93-75로 이겨 4승째를 거뒀다. 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한 중앙대는 남은 연세대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4강 직행 여부가 결정된다. B조 경기에선 경희대가 건국대를 88-82로 이기고 2승1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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