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 방성윤(27득점 8리바운드)과 ‘더블더블’을 기록한 하승진(16득점 10리바운드)이 공격을 이끌며 함지훈(16득점 5리바운드)이 맞선 중앙대를 92-70으로 꺾었다.
연세대는 중앙대와 나란히 4승1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확정, 27일 열리는 4강전에 진출했다.
방성윤의 외곽슛과 하승진의 골밑공격이 돋보인 한판이었다. 연세대는 하승진의 골밑슛과 방성윤의 외곽포에 힘입어 1쿼터 3분50여초를 남기고 24-7로 앞서나가며 대승을 예고했다. 전반을 49-35로 마친 연세대는 3쿼터 들어 중앙대가 권철현과 이중원의 3점포로 추격의 조짐을 보일 때마다 방성윤이 잇달아 3점포로 응수했다.
경희대는 B조 경기에서 김도수(27득점·3리바운드)와 정재호(21득점·4리바운드)를 앞세워 고려대를 89-70으로 꺾고 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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