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6강전에서 속공 맞불작전을 놓은 끝에 89-79로 이겼다. 중앙대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22점차로 대패했던 연세대와 준결승(27일)에서 다시 맞붙는다.
중앙대는 정재호(28득점), 김도수(22득점)의 쌍포를 앞세운 경희대에 전반을 34-42로 뒤졌으나 후반 들어 이중원(17득점), 윤병학(16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한양대는 명지대를 92-86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 상무와 결승행을 다툰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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